강인욱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 [차이 나는 클래스]를 통해 익숙한 교수님의 책을 두 번째로 접해본다. 전 작인 '세상 모든 것의 기원'에 이은 이번 고고학이란 학문과 만나는 시간은 좀 더 다채로운 세상 속으로 펼쳐진 세계로 안내한다.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릴 만큼 고고학이란 학문이 주는 관심은 일단 흥미롭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던 이전의 세계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는 역행의 시간은 흥미롭다는 말 외에도 학문적으로 고고학이란 것이 나라마다 어떻게 융합하고 분리되면서 이뤄지는지에 대한 출발을 기점으로 겉으로 보인 고고학자들의 연구가 훨씬 의미 있게 다가온다. 사피엔스, 총. 균. 쇠를 연상 떠올리게 하는 인문학적인 관점부터 인류의 역사, 고고학 발굴에 대한 딜레마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고고학이란 이런 것이구나.. 더보기 세상 모든 것의 기원 [차이 나는 클래스]를 통해 재밌고도 흥미로운 고고학이란 세계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강의하신 강인국 교수 님의 신간이다. 보통 고고학이란 학문을 떠올려 보면 오랜 세월 동안 묻혀있던 다양한 실체들을 발굴하는 사람들, 영화 속에서는 판타지처럼 다가오는 내용들이 많은데 실제 저자가 들려준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들을 알게 되는 시간을 준다. 총 4장으로 잔치, 놀이, 명품, 영원이란 주제를 통해 발굴한 32가지 유물들에 연관된 내용들은 잊힌 것들의 존재가 세상에 나왔을 때 들려주는 이야기가 마치 전설 속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술에 대한 유래나 (소주, 맥주, 와인), 토기발굴을 통해 그 안에 남겨져 있던 곡식 씨앗을 통해 어떤 사람들이 정착하고 살았는지에 대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연구하는 과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