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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대구(cod)...대구(cod)가 돌고 , 세계가 따라 돌고~ 인간의 잡식성 수준의 음식을 생각한다면 그 종류는 가히 짐작할 수도 없을 만큼 갖가지 몸에 좋다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수준을 벗어나 광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먹을거리에 대한 집착을 갖고 있다.   식탁에 오르는 밥이나 빵, 곁들여 먹는 샐러드나 국 종류, 육류 외에 생선의 종류도 다양하게 계절에 맞는 싱싱한 주 재료가 오르는 것을 보면 인간의 음식 탐욕에 대한 기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 의미에서 생선의 한 종류인 대구(cod)가 갖는 여러 가지의 혜택은 비단 식탁을 떠나서 세계의 역사의 흐름을 바꿀 정도로 그 영향이 크다면 어떤 생각부터 드는지?   이 책은 1997년도에 출간 이후 2014년도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됐다가 절판,  이번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게 된 책이다... 더보기
히타이트 제국의 역사 학창 시절 세계사를 배울 때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은 탓에 잠시 머물다간 손님처럼 내용이 적었던 히타이트 제국-   지금은 인강이나 유명 채널을 통한 영상으로 쉽게 내용을 찾아서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당시엔 라디오 강의를 통해 관심을 두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발음이 입밖에 내뱉을 때의 강한 악센트가 인상 깊게 남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이 제국에 대한 분량 할애가 적었는지, 아마도 세계사 비중에 맞춰 상대적으로 깊게 다룰 시간적, 공간적 부분이 부족해서이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히타이트 제국에 관한 저술서가 극히 적기에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알고 있던 부분이나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알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다.     우선 히타이트라고 하면 철기 무기를.. 더보기
예술의 역사 예술은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에서 하나의 흔적으로 남긴 현장이나 남겨진 물품들을 통해 시대를 역추적하며 당시 시대상을 그려볼 수 있다.  프랑스의 쇼베 동굴이나 그리스 로마 시대를 거쳐 르네상스, 그 후 근. 현대를 거치면서 예술 작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것을 만들거나 그린 작가들의 의도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인류의 역사를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들은 예술 교양서이자 하나의 역사서처럼 읽어보게 된다.  기원전 6세기부터 청동조각으로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한 그리스나 그리스의 예술을 참고하면서 독자적인 예술의 한 경지를 이룬 조각상에서 인물들의 표정을 연구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로마의 예술품들은 확실히 저자가 말한 대로 두 나라의 예술품들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르.. 더보기
노마드 _ 문명을 가로지른 방랑자들, 유목민이 만든 절반의 역사 인류의 발전된 역사를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유목민에 대한 얘기는 영화나 기타 다른 것들에서 보듯 일부분은 미개인처럼, 일부는 떠돌이 방랑자들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라면 기존의 유목민에 대한 관점을 달리 바라봐야 함을 일깨우는데 내용 자체도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텔링에 충실한 저자의 고른 소재의 적절한 배치로 인해 더욱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우리들이 배워왔던 기초 지식에는 오래전 인류의 출현부터 시작해 수렵인에서 농경생활로 접어들면서 집단생활, 기초적인 국가의 틀과 이후 여러 가지 기초 체제가 이루어졌단 사실을 익히 알고 있는바, 그렇다면 이런 역사 속에서 유목민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에 대한 궁금증이 먼저 들었고 그가 전개해 들려주는 이야기의 여정을 따라가다.. 더보기
암살의 역사 세계사를 뒤흔든 유명한 사건들에는 암살의 역사가 포함된 부분들이  있다.  인류의 역사를 보건대 이러한 흐름들로 인해 획기적인 변곡점이 되는 순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다룬 암살의 역사를 읽는 동안 세계사를 다시 들여다본 듯했다.  책의 구성은 한국사와 세계사로 나뉘어 총 20명의 암살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익히 알고 있는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사에서 정조의 죽음은 암살사건, 즉 뒤의 배후가 누구일까에 대한 여전한 궁금증들이 있다.  조선 역사에 세종과 정조란 걸출한 두 임금의 치세를 보노라면 조선 500년이란 역사의 태동과 뿌리내림을 했다는 것 외에 만약 정조가 좀 더 오래 정치를 했더라면 조선의 역사는 물론 현 대한민국의 역사 또한 어떤 모습일지를.. 더보기
닥터 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 6,000만 뷰 인기콘텐츠인 대표적인 의학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다룬  [의학의 역사]가 출간됐다.  장수시대가 도래하면서 인류가 맞고 있는 생명에 대한 궁금증, 건강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서 오늘도 많은 관심을 쏟는 건강정보는 인류의 끊임없는 잔혹사가 있었고 그 이후의 의학의 발전사를 통해 지금의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볼 수 있다.   총 4 구성으로 이뤄진 각 목차들은 어느 것 하나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당연하다고 느낄 의학적인 부분들이 처음 발견하고 이를 다시 수용하고  발전시키기까지 많은 오류와 거부들, 비로소 정착되면서 의학의 정석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무지와 무식하게 .. 더보기
역사 속엔 중요한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서 함께 구축된 건축의 세계, 수많은 유적지를 통해서 당시 그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여행지에서 유적지 방문은 그 시대를 대표로 하는 여러 가지 유산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지만 동. 서양을 막론하고 건축이 주는 의미는 완성되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간축의 소재, 건축할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인 분위기, 누가 다스리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세워지는 건축물들은 이 책에서도 세계사란 역사의 틀 안에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세계문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오리엔트 문명, 인도문명, 중국문명으로 나뉘어 각 시대를 풍미한 왕조들과 연관된 다양한 부분들을 들려준다. 아주 먼 시기에 인류의 사피엔스가 출현하고 인지혁명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인 농경생활,.. 더보기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인간에게 문화란 무엇으로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 온 많은 유산과 유물들을 대할 때 그것에 대해 소유한다는 개념은 과연 성립되는가? (사실 조금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저자가 바라보는 문화의 작용에 대한 관점이 두 가지로 나뉘어 공통된 풍습과 소유할 있다는 생각을 거부한다는 것으로 시작하는 서문부터 기존에 생각해 오던 부분들에 대해 달리 바라보는 시간이 된다. 책표지의 문구 중 아카이브란 말이 있듯이 책 전반에 걸쳐 다룬 세계를 뒤흔든 인류 문화 15가지 장면들을 통해 '문화'의 속성과 그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는 어떤 진행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인다. 단일민족이란 생각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갖는 근저에는 문화 또한 전승과 계승, 발전이란 시간을 거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