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쁜 책 하루에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책들이 출간된다. 일반 독자로서 관심을 끌고 있는 신간도서 출간소식을 접할 때면 메모를 하거나 즉석에서 구매를 하는 지름신이 내리기도 하지만 모든 책들을 읽어볼 수 없다는 시간적, 신체적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인류 태동이래 책이란 존재, 그 책이 지닌 힘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인간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시켜 준다는 점에서 본분에 충실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세상에는 좋은 책과 나쁜 책으로 구분 지을 수 있을까? 이 책을 펼치면서 연일 도서관, 인터넷 서점, 그리고 책장을 넘나들며 오고 가며 수시로 내용을 검색해 보고 저장하기 바빴다. 기자로서 실제 읽은 책을 통해 금서로 지정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시공간적 흐름을 비추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