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포앙키노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번째 아이 세대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이제는 어느 정도 판타지 문학의 대표자격으로 인식돼도 무방하다 할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해 영화나 원작을 즐겨보지 않았고 그런 탓에 이번 작품을 대하면서 설마 해리포터를 모르고 읽는다면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단번에 상쇄시킬 저자의 관점은 공감이란 감정과 주인공에 대한 서사를 통해 인생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승자에 대한 생각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다는 것과 익숙함이지만 그 뒤에 아쉬운 석패나 어떤 일로 인해 패자에 머문 이들에 대한 관심은 적다. 화려한 명성에 가려 아쉬움을 뒤로할 수밖에 없었던 마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