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드맨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 대상 수상작인 작품으로 이번에 새롭게 리커버 에디션으로 만나게 된 소설이다. 저자의 '드래곤 플라이'부터 읽은 터라 이 작품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구성이나 진행들이 비슷한데 실상은 바로 이 작품이 먼저 출간되었단 사실을 그려본다면 같은 듯 다르게 느껴볼 수가 있겠다. 사건의 시작인 머리 없는 시체의 발견, 자신의 욕조에 몸통만 남겨진 시신으로 장기를 보존하기 위해 욕조에서 사용된 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과 이후 어느 호텔에서 머리와 사지만 남겨진 시신이 발견된다. 이런 기괴한 사건들은 6건의 살인사건으로 이어지고 피해자들 간에 어떤 연결고리도 없다는 사실은 범인이 어떤 목적으로 이런 일들을 벌인 것인가에 대해 독자들의 시선을 이끈다. 각각의 연쇄살인 사건에서 신체부위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