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한상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호한 상실 상실에 대한 감정을 다스리는 경우가 있을 때 각 개인들마다 경우가 다르지만 지금도 마음 한편에 담긴 아픔은 그대로 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차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희미한 상실이 주는 감정은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당시에는 힘이 들었던 기억이 이 책을 접하면서 다시 떠오른다. 눈에 실체를 보면서 이제는 완전한 이별이란 사실을 아는 것도 아프지만 어떤 기약 없는 기대감을 품은 상실, 책의 제목처럼 다가온 '모호한'이란 말에서 느낄 수 있는 아픔은 또 다른 아픔이다. 이민, 이혼, 재혼, 실종을 비롯한 눈에 보이진 않지만 언젠가는 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 내지는 새로움을 받아들이면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거나 받아들이는 경우와 같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은 다양하게 다가온다. 그렇기에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