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들리는편의점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연이은 무더위 속에서 만난 시원한 표지의 책이 눈길을 끈다. 1편에 이어 2편으로 나온 책을 먼저 접하게 됐지만 읽기에는 무난한 설정들로 이뤄진 작품은 바다가 가까이에 있는 편의점이란 설정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바닷가는 도심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힐링을 주기에 적합한 자연이다. 그런 자연이 주는 힘의 지배와 그 지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함께 보인 이 작품 속에는 모지항에 위치한 텐더니스 편의점을 중심으로 그곳으로 모인 사람들과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이야기는 아들의 부탁으로 살던 집을 처분해 함께 살게 된 미쓰에 할머니. 외모에 갑자기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본 가족들의 불편한 시선에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과 즐기는 것이 무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