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다이크먼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많던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요 근래 집 주변은 물론이고 예전처럼 흔히 보던 나비들의 자취를 찾을 수가 없다. 잠자리나 매미도 창가에 날아다니거나 울음소리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이 시대에 저자가 몸소 체험한 내용은 마치 나도 함께 여행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환경운동가이자 생태학자인 저자가 자전거를 타고 북미에서 '제왕나비'라 불리는 나비의 대이동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는 무려 264일 동안 멕시코, 미국, 캐나다를 돌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들려준다. 1년 동안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함께 찾아 나선 제왕나비- 사진으로 본 제왕나비의 모습은 아름다웠고 환경생태에 따라 스스로 체온이 변하는 외온 동물의 특성을 갖게 된 모습은 모든 종들의 적응력에 대한 이야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점차 해마다 숫자가 줄어들면서 각 나라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