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소방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진 소방차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한 이름들이 친근함을 더해 다가온다. 전 작인 '웃는 경찰'에서 죽은 부하의 후임으로 들어온 벤뉘 스카케를 역시 연차가 높은 선배로서 부려 먹는 콜베리, 가정 내에서 부부간의 다정함은 이제 서서히 점저 멀어지는 기류가 흐르는 마틴과 이 외에 각자의 행보가 이번 사건에서 더욱 뚜렷이 보인다. 보험회사 직원이 자살 뒤에 그가 남긴 메모에 적힌 마르틴 베크란 이름은 일면식도 없는 마르틴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인가? 여기에 자동차 절도범이자 마약상인 말름의 행동반경을 감시하기 위해 번외로 출동한 군발드가 말름의 집 건물이 불에 타면서 사건전개는 의외의 방향성으로 전개되는 점들이 흥미롭게 흘러간다. 불타고 있는 현장에 소방차가 제시간에 오지 않았던 이유와 단순한 자살 사건으로 처리될 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