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시간과만나는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 [차이 나는 클래스]를 통해 익숙한 교수님의 책을 두 번째로 접해본다. 전 작인 '세상 모든 것의 기원'에 이은 이번 고고학이란 학문과 만나는 시간은 좀 더 다채로운 세상 속으로 펼쳐진 세계로 안내한다.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릴 만큼 고고학이란 학문이 주는 관심은 일단 흥미롭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던 이전의 세계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는 역행의 시간은 흥미롭다는 말 외에도 학문적으로 고고학이란 것이 나라마다 어떻게 융합하고 분리되면서 이뤄지는지에 대한 출발을 기점으로 겉으로 보인 고고학자들의 연구가 훨씬 의미 있게 다가온다. 사피엔스, 총. 균. 쇠를 연상 떠올리게 하는 인문학적인 관점부터 인류의 역사, 고고학 발굴에 대한 딜레마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고고학이란 이런 것이구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