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숨진 김 영감네 개가 수상하다. 두 청소년과 한 마리 개의 공조로 이뤄진 사건 해결과정이라~ 언뜻 떠올려 보면 한 편의 만화처럼 다가오는 구도인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외로 평범한 가운데 특이한 조합의 설정이라 흥미롭게 읽었다. 증권가에서 일하던 아버지의 예기치 않은 조기 퇴직과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지방으로 터를 잡은 연재네 가족,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아이를 맡기려 애쓰던 중 동네 약사인 김영감이 선뜻 아이를 맡아주겠단다. 이후 중학생이 된 연재는 할아버지가 아닌 김영감이라 부르면서 친할아버지 이상으로 가깝게 지내고 김영감이 키우고 있는 퍼그 꽃순이를 동생처럼 여긴다. 그러던 중 예기치 않은 김영감의 죽음과 꽃순이를 키우게 되는데, 이 개가 정말 수상하다. 뭔지 모를 예전의 꽃순이가 아닌 그 느낌은 뭐랄까? 동물인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