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앗간 공격 19세기 프랑스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에밀졸라- 국내에 출판된 작품들이 루콩- 마카르 총서를 중심으로 엮은 방대한 이야기부터 실제 역사 사건의 쟁점에 있었던 일에 자신의 생각을 쓴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이번에 마주하게 될 작품집들 또한 그만의 색채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작품집들은 장편소설이 아닌 단편 선집 구성으로 다섯 편의 작품을 보인다. '방앗간 공격', '나이스미쿨랭', '올리비에 베카유의 죽음', '샤브르 씨의 조개', '수르디 부인'으로 선보인 작품들 내용은 배경 묘사 자체부터 각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성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그렸다는 점에서 읽는 내내 실제 그 당시의 생활상 모습이나 풍경이나 사물들에 담긴 하나하나의 세밀함이 돋보인다. .. 더보기 북과 남 타 출판사에서 절판된 책이라 소장시기를 놓쳤던 아쉬움을 이번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다. 빅토리아 '제인 오스틴'이라 불린 저자의 작품에 대해 이미 공포, 환상 시리즈에 작품이 출간된 것을 알고 있던 독자들에겐 이번 작품으로 더욱 가깝게 느낄 기회가 될 것 같다. 런던 이모 집에서 살던 마거릿이 사촌 이디스 결혼으로 인해 부모님이 살던 곳으로 오지만 국교회 목사인 아버지의 종교적인 회의에 따라 목사직을 접고 남부를 떠나 공업지대인 밀턴으로 정착한다. 남부의 전원적인 풍경과 소박한 삶에 젖던 마거릿은 아버지의 수제자로 공부를 하는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업가 존 손턴과 서로 다른 관점과 생각으로 부딪친다. 남쪽에서의 전통적인 가치관에 주를 이루고 주어진 환경에 젖어 살아왔다면 북쪽 사람들이 보기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