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는눈물을흘리지않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칠리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각 나라마다 지닌 특색들,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는지는 오롯이 여행자, 아니면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여행의 패턴 흐름상 자유 여행이 많아지면서 각 나라별 자신만의 여행기를 갖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언젠가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 시칠리아다. 영화 대부, 마피아가 등장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지만 이곳이 지닌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면 그렇게 녹록한 곳만은 아니란 사실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됐다. 지리적 여건상 시칠리아의 역사는 한시도 평온한 날이 지극히 드물었던 곳이다. 로마사를 읽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중요도면에서는 잠깐씩 요새나 지형적 유리한 위치를 이용해 적과의 전쟁을 통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으로 여겨지는 섬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