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널목의 유령 [13 계단] , [제노사이드]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가워할 작가의 신작이다. 두 작품 모두 저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내 보인 작품으로 언제 신간이 나올까 내내 기다렸던 독자의 입장에서 이번 작품에서 보인 소재 또한 그만의 글로 조화를 이뤄냈다. 한때는 잘 나가던 일간지 사회부 기자였던 마쓰이.- 이제는 퇴직 후 연예계 기사를 다루는 계약직 기자로 잡지에 실릴 심령 특집에 관한 기사를 쓰기 의해 자료수집을 하던 중, 시모키타자와역 열차 건널목에서 찍힌 묘령의 여성 상반신 사진을 제보받는다. 실제 현장에 전문 기자와 함께 확인한 결과 합성이 아니란 사실과 그 역에서 1년 전 살인사건이 발생했음을 알게 되고 죽은 여인과 제보 사진의 여인이 동일 인물임을 느끼게 된다. 웃음을 짓되 자연스러운 웃음이 아닌 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