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는알고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엘레나는 알고 있다. 현재 파킨슨 병을 않고 있는 엘레나, 그런 그녀에게 하나뿐인 딸 리타가 그토록 싫어하는 비 오는 날 성당 종탑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딸의 죽음이 자살로 판명되지만 그녀는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확신한 가운데 딸의 죽음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밝히기 위해 거동이 불편함을 감수하며 '빚'을 받으러 이사벨을 찾아 나선다. 소설은 미지의 범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한 엄마의 기나긴 하루의 여정을 통해 추리 미스터리물로써 독자들의 시선을 끌지만 막상 전체적으로 읽은 후의 느낌은 휴.... 점차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협조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신체적 조건, 오른발을 들어 올리고 왼발을 옮겨놓기까지, 침을 흘리며 시간에 맞춰 자신의 생각대로 도움을 줄 약을 먹는 삶, 누구보다 엄마란 자리에서 딸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