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겅클 [존 윅], [미나리]의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에서 영화화 확정된 작품이란 소식에 관심을 갖던 작품, 저자의 생기발랄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장편소설을 만나본다. 한때는 잘 나가던 영화배우인 성소수자인 패트릭 오하라는 대학시절 여자 사람친구이자 동생의 부인인 세라의 죽음 소식을 듣고 장례에 참석하러 간다. 동생이 자신의 알코올 중독 치료차 부탁으로 졸지에 두 조카인 메이지와 그랜트를 양육하게 된 그, 어쩌다 자신이 두 아이의 육아전쟁에 돌입하게 됐는지 전체적인 흐름들이 시종 유쾌 발랄한 장면들과 영화 속 한 장면들을 시종 연상시키는듯한 대사들의 톡톡 튄다. 자신이 사랑하던 조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쌓인 패트릭이 두 조카의 돌발적인 질문과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육아책을 구입하고 두 아이들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