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물을 거두는 시간 이혼 후 대필작가로 이모의 부름을 받은 윤지는 이모의 요청에 따라 자서전 대필을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이야기부터 시작해 이혼하지 않은 채 별거부부로 살아온 세월과 아들과의 연락도 끊은 지 오래, 결혼준비 소식을 듣긴 했지만 아직 며느리에 대한 모습도 보지 못한 상태다. 그런 이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윤지 자신의 학창 시절의 이야기와 함께 이어지면서 작품 속 내용은 사랑의 모습과 그 행동에 대한 책임감,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들과 함께 펼쳐지면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인다. 70대에 이른 이모의 남다른 사랑의 실체, 그런 이모 곁에서 근 30년간을 지켜온 사랑의 실체는 사회 속에서 많은 변화가 흐르지만 여전히 그들이 감내하는 사랑은 힘겹다. 남편과의 합의 이혼하지 못한 채 각자에게 함께 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