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티 사피엔스 '뿌리 깊은 나무', '부서진 여름'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한 저자의 새로운 신작, 이번엔 SF장편소설로 독자들을 만난다. 챗봇의 출현으로 새로운 시대로 더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호불호와 여기에 생활전반에서 이미 인공지능이 탑재된 기기로 인한 편리성은 우리들 삶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작품을 대하는 순간 더 나아가 미래의 어떤 가능성에 대한 것을 그려보게 하는 내용들을 통해 장단점에 대한 생각, 여기에 등장인물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이면서도 근미래에 마주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통해 더욱 와닿는다. AI 마인텔 개발자이자 그노시안 수장인 김기찬은 불치병 소식을 알고 치료 연장을 거부, 연구에 매진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의 뇌를 실험대상으로 한다. 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