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런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살주식회사 '야성의 부름'이란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저자의 스릴러물로 작품을 쓰게 된 계기가 독특하다. 싱클레어 루이스(1930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 70달러를 주고 산 14개의 이야기 개요 중 하나에 해당되는 이 작품은 스스로 논리적으로 끝맺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집필을 중단한 작품이라고 한다. 덕분에 그가 쓴 글 이후에는 1963년 로버트 L. 피시가 이어받은 글로 여정을 마쳤다는 이색적인 작품이라 왜 그랬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작품을 읽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저자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는데 기존의 스릴러에서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그림들과는 다른 주제면에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러시아 태생인 드라고밀로프는 법의 테두리 밖에서 어떤 인물들을 처단하는 암살국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