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나라 정벌 중국에서 40만 부 팔린 이 책은 중국 고대사 중에서도 갑골문자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상'나라에 대해서, 상주 혁명과 주역의 탄생, 공자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드라마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저서다. 제목에 정벌이 들어간 말은 상을 멸한 주나라와 비교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그리면서 오늘날 전근대 사회에 영향을 끼친 부분들을 다룬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이 컸던 부분은 상나라를 대표하는 '인신공양제사'를 다룬 부분이다. 고대문명인 아즈텍에서 보인 것처럼 상나라에서도 인신공양이 이뤄졌는데 인신공양의 대상이 발굴현장에서 드러난 형태를 통해 글로 표현하기엔 끔찍하다고 밖에 할 수 없고, 약 1000년여간 지속된 이러한 흔적은 상나라 때 절정을 이뤘다고 한다. 여기엔 고사성어로 회자되는 '주지육림'이란 말이 생기고 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