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축가가 지은 집 묵직하면서 왠지 두고두고 보고 싶게 만든 양장본 형태의 책, 마치 건축의 기초에서 처음 공사를 하기 시작하기 전 설계도를 다시 펼쳐 들고 상상의 완성작을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단독주택만이 주는 공간과 시간적인 제약 없이 얼마든지 내가 자연이 주는 공기와 향기를 누릴 수 있었던 시절을 떠올려 보게 하는 것과 공동주택으로 아파트라는 형태의 비교는 서로 장단점을 갖고 있는 가운데 누가 살고 있느냐에 따라 집이 갖는 성격은 달라질 것이다. 한때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짓는다면 어떤 구조와 자재, 공간의 활용을 어떻게 해야 만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방송에서 다루는 집에 관한 프로를 즐겨보고 있다. 방송에서 개인들마다 추구하는 집에 대한 생각들이 건축으로 만날 때 보인 완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