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쿠퍼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랙버드의 노래 흑인, 퀴어, 탐조자로서 살아온 저자의 에세이는 자신이 겪은 일을 토대로 많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2020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한 백인여성과 그녀의 개를 본 그는 사람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을 보고 그녀에게 그 사실을 지적한 결과 그녀는 오히려 위협한다고 신고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만일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얼마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다는 말이 떠오르지 않을까? 그는 이후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던 탐조의 시간과 함께 공유하면서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고백을 들려주는 일부터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피부색에 따른 차별, 성 정체성에 대한 시선을 그리면서 사회에 메시지를 들려주는 그의 글은 마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