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의밤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포의 밤 일본 문학상 그랜드 달성이란 기록을 갖고 있는 저자의 신작이다. 전작인 '절벽의 밤' 이후 오랜만에 후속작으로 만나게 된 이 작품 또한 독자들을 사건의 현장에 참여시키는 이른바 독자 체험형 미스터리를 표방하고 있다. 일명 '안된다' 시리즈로 불리는 작품 속 제목들과 연관된 이야기는 모란꽃을 주 재배하는 지역인 미고오리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과 사건을 통해 총 4편의 이야기가 독립적이면서도 연작처럼 이어지는 구성으로 이뤄진다. 실종된 언니의 행방을 알기 위해 나서는 모모카의 사연과 산장지기의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묘진 폭포에서 소원을 빌어서는 안 된다'부터 마지막 '소원 비는 목소리를 연결해서는 안 된다'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다시 조연처럼 사건과 연관이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