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그뤼텐 썸네일형 리스트형 닐스비크의 마지막 하루 한평생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를 타온 닐스 바크-사랑하는 아내도 이제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며 장성한 두 딸은 각자의 몫을 하며 살아간다.그런 그가 오늘 이 세상 마지막 날 집안을 정리하고 자신의 분신과도 같던 배의 키를 잡고 세상을 하직하려 한다.평범하고 소시민으로서 사랑하는 여인과 만나고 가정을 꾸리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태워주고 도와주고 친구가 되고 함께 한 세월, 그가 스치는 곳마다 그를 알아보는 이들 또한 각기 사연들을 담아내면서 살아간 이들이다.평범하다는 것이 실은 무척 힘든 삶의 일부이며 오늘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겪는 와중에 그럭저럭 잘 지나갔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일들이 어디 닐스에게만 해당되는 일일까? 그가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며 그린 대부분의 일들이 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