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등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랑이 등에서 500여 년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오스만 제국의 실질적 마지막 황제로 불리는 압둘하미드 2세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작품으로 만나본다. 황제자리에 오를 순위가 아니었음에도 역사의 거대한 흐름은 그를 오스만 제국 황제란 자리, 즉 호랑이 등위로 올려놓았고 그가 정치를 하면서 세계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간 권력의 중심은 33년이라는 집권이 무색하게도 연합진보위원회에 의해 폐위를 당한다. 어딘지도 모른 채 황실가족과 끌려간 곳이 테살로니키, 3년 6개월이란 시간 동안 바깥출입을 금지당한 채 오로지 집에서 칩거를 해야만 했던 황제- 붉은 황제로 불렸던 그에 대한 판단은 당시 세계각국의 계산에 따른 자원획득과 갈등을 부추기거나 뒤에서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거대한 오스만 제국은 한 치 앞도 내다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