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폭풍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의 폭풍 제목처럼 6월의 무덥던 프랑스에 독일군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먼 피난길을 떠나는 다양한 인간들의 군상을 보인 이 작품은 누구라고 할 것 없는 인간의 생생한 날 것 그대로를 표출한다. 귀족계급, 평민들, 노동자들, 수집가, 전장에 차출된 아들의 소식을 기다리는 엄마의 심정... 공습이 시작되고 피난길에서 오고 가며 마주치는 그들의 사연들은 계급차이와 신분에서 오는 각기 다른 행보를 통해 전쟁을 받아들이는 자세 또한 저마다 다른 시각을 보인다. 취침자리부터 박대를 당하는 일반인 가정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부와 낯이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장소를 선점하는 사람들, 젊의 피가 들끊는 아들이 엄마 몰래 자진해 전장에 뛰어들어 가 보고 겪는 참상들, 필리프 신부처럼 종교에 의지하며 고아들을 이끄는 모습에 반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