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자들이떠도는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서부 개척사를 보면 기나긴 여정에 모든 것들을 뒤로한 채 희망과 설렘, 그리고 미지의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삶에 대한 모습을 꿈꾸며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지금의 광활한 미 대륙의 서부 개척시대를 그린 이런 이야기들은 영화나 책, 기타 다른 것들을 통해 간간히 접하게 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남은 감흥은 오랜만에 재밌게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1850년대의 오리건 트레일을 배경으로 서부로, 서부로 이동해 가는 가족들과 같은 뜻을 지닌 동반 가족들이 겪는 험난한 여정은 그 시대의 척박한 자연과 이를 이겨내며 한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자들을 응원하게 된다. 20살에 과부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나오미 메이와 인디언 엄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존과의 사랑은 상대에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