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마드 _ 문명을 가로지른 방랑자들, 유목민이 만든 절반의 역사 인류의 발전된 역사를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유목민에 대한 얘기는 영화나 기타 다른 것들에서 보듯 일부분은 미개인처럼, 일부는 떠돌이 방랑자들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라면 기존의 유목민에 대한 관점을 달리 바라봐야 함을 일깨우는데 내용 자체도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텔링에 충실한 저자의 고른 소재의 적절한 배치로 인해 더욱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우리들이 배워왔던 기초 지식에는 오래전 인류의 출현부터 시작해 수렵인에서 농경생활로 접어들면서 집단생활, 기초적인 국가의 틀과 이후 여러 가지 기초 체제가 이루어졌단 사실을 익히 알고 있는바, 그렇다면 이런 역사 속에서 유목민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에 대한 궁금증이 먼저 들었고 그가 전개해 들려주는 이야기의 여정을 따라가다.. 더보기 침묵의 지구 얼마 전 기사를 보니 남쪽 양농가에서 벌의 수가 기후 온난화 변화로 개체수가 작년에 이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접했다. 큰 폭으로 오르는 기온이 다음 날이면 기온차가 크게 내려감으로써 벌이 스스로의 보호를 위해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의 한 부분임을 드러내고 있다. 보통 곤충 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고 좋아한다고 해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종들에 대한 것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을 통해 곤충의 세계가 훨씬 다양하고 넓은 분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지구 온난화, 인류세, 지구의 종말에 대한 기사들은 우리들에게 여전히 경고를 알려주고 있지만 곤충과 지구의 종말의 관계는 어떤 연관성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