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링컨 바르도]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조지 손더스는 단편작가로 더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장편소설을 통해 상을 수상했을 때 단, 장편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작품의 세계를 구축한 저자로서의 기억이 남아있고 이 책은 그가 몸담고 있는 시큐러스 대학에서 소수(6명)의 젊은 작가를 선별해 수업을 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일단 소제목이 '쓰기를 위한 읽기 수업'이다. 작가로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선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것인데, 일말 작가들 뿐만이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무엇을 놓치고 읽었는지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러시아 대 문호인 안톤 체호프, 레프 톨스토이, 니콜라이 고골, 투르레네프의 단편을 통해 다룬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읽은 후 한문단 내지 두 문단을 끊어서 해부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