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의 맛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어진 일상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오롯이 나만을 위한 작은 선물처럼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모처럼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을 하기도 하는 등... 개인들마다 목적하는 바가 다를 뿐 여행이 지닌 의미는 같은 곳을 향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때문에 희망지로 선택한 나라를 방문해 보고 싶다거나 갔을 때의 느낀 감동들은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마음으로 간직된다. 책의 저자는 여행의 패턴이 다양해진 추세를 초창기 국가 위주의 방문에서 점차 도시, 그리고 언젠가는 도시 안의 장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한 국가 안에 있는 도시가 지닌 역사적인 의미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려주는 이 책은 저자가 느낀 인문학.. 더보기 나쁜 페미니스트 대표적인 저자의 책으로 이번에 개정판으로 만나게 된 '나쁜 페미니스트'- 저자의 시종 유머와 적절히 쏟아붓는 말에 포함된 다양한 주장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물론 지금까지 여성이란 자리가 과연 그 자신들이나 후대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제목이 나쁜 페미니스트라고 한 저자의 말엔 말 그대로 나쁘다는 뜻이 아닌 완벽하지 않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본인의 어릴 적 아픈 기억을 꺼내어 솔직하게 털어놓은 부분에선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했다는 내용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저자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 속에 페미니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성들에 주어진 상황들이 남성들과 어떤 점과 달리 차별을 받고 잇는지에 대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그 자신이 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