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부제가 붙은 책 제목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책을 펼쳤다. 누군가에겐 지금 이 순간 엄마란 존재가 곁에 있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누군가에겐 그리움의 대상으로 자리 한편에 차지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기에 이 책의 내용을 읽는 분들의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동들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방송작가답게 글이 그대로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 있게 쓴 부분들이 내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데, 독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다시 재 출간으로 출간한 것만 봐도 어느 정도 복받치는 감정이 휘감는다. 여섯 편의 이야기와 따뜻한 색채감으로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남다른 에세이를 접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나가는 동안 어머니가 많이 그리워졌다. 언제까지 자식들 곁에 계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