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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며칠 전 중국과 축구 경기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없었던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생생하게 다시 떠오른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손흥민 선수에 대한 평가는 그를 가르친 아버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던 손웅정 아버지까지 겹쳐진다.  당시 인터뷰를 볼 때도 남다른 축구관과 애정, 인생관을 가진 분이란 것을 느꼈는데 이 책을 접하고 보니 더욱 강한 동기부여를 받게 한다.   그에게 있어 책과 운동은 일체다.  운동이 끝난 후 독서의 시간을 통해 독서노트를 쓰기 시작한 지 15년, 이 책은 이 노트를 바탕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는데, 우선 책 구매를 서점에서 직접 가서 한다는 것이 요즘처럼 인터넷 발달로 인한 결제 방식이 아니라서 의외로 다가왔다.   자신이 원하는 .. 더보기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책방 대표로 알려진 전 제일기획 부사장이었던 저자의 신작이 나왔다. 그간 '최초'란 수식어가 앞에 붙을 만큼 남다른 일을 성취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엔 무엇이 다를까? 살아가면서 무수히 부딪치는 난관, 내가 생각하던 방식으로 나아가지 않았을 때의 혼란들을 겪어본 이들이라면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일 부분들이 많은데 30여 년간 일터에서 그 스스로 자기다움을 지킨 질문들과 생각들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 '태도가 경쟁력이다.' 과거 한 직장에서 퇴직할 때까지 몸담고 일한다는 것은 요즘엔 쉬운 일이 아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시스템 체제 속에서 낙오될 수 없다는 마음가짐들은 저자가 겪은 경험이나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담아듣는 것은 실제 경험해 본 일을 토대로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