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콘텐츠그룹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2002년도에 출간된 [골지에게 보내는 갈채]를 재편집, 이번에 책 표지와 양장본으로 새롭게 만나게 된 에세이집이다. 글 속에 담긴 푸근함과 진솔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와닿는 저자의 이번 개정판 글들은 세월의 흐름 속에 그 안에서 저자 자신의 삶과 생각들이 오롯이 저자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와닿는다. 문학 작품 속에서 녹여낸 내용들도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게 그린 점도 좋지만 이렇게 에세이를 통해서 만나는 것이 더 좋은 나로서는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이후 좋아하던 작품이라 예전의 기억과 함께 이번에 미 출간된 작품을 함께 만나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작가의 성격과 자신만의 스타일이 드러나고 여기에 소탈함이 묻어난 유럽 여행기는 그 뒤의 내용들을 통해 한번쯤 물갈이에 대한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