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의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술의 역사 예술은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에서 하나의 흔적으로 남긴 현장이나 남겨진 물품들을 통해 시대를 역추적하며 당시 시대상을 그려볼 수 있다. 프랑스의 쇼베 동굴이나 그리스 로마 시대를 거쳐 르네상스, 그 후 근. 현대를 거치면서 예술 작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것을 만들거나 그린 작가들의 의도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인류의 역사를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들은 예술 교양서이자 하나의 역사서처럼 읽어보게 된다. 기원전 6세기부터 청동조각으로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한 그리스나 그리스의 예술을 참고하면서 독자적인 예술의 한 경지를 이룬 조각상에서 인물들의 표정을 연구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로마의 예술품들은 확실히 저자가 말한 대로 두 나라의 예술품들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르.. 더보기 파인애플 스트리트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내심 표지도 들여다보면서 읽게 된 작품인데, 배경이 아주 흥미롭다. 소위 미국 내에서 상위 1%에 해당되는 왑스 계층인 스톡턴 가의 장남인 코드와 결혼한 사샤, 스톡턴 가의 첫째 딸 달리, 막내인 조지애나의 시선을 통해 그린 내용은 각자의 성장과정과 이후에 자신들이 살아온 계급과 신분차이를 느끼는 사회 전반적인 흐름들을 함께 보인 형식을 취한다. 스스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고 생각하는 사샤는 평범하게 공부하고 알바를 하면서 아트 계통의 학과를 졸업하고 1인 독립회사 CEO로서 바에서 만난 코너와 결혼했고 원치는 않았지만 시부모님이 살던 파인애플 스트리트 집에 입주해 살면서도 왠지 자신의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어색하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두 시누이들의 차별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