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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세계대전

아우슈비츠의 자매 많은 작품들이나 다큐를 통해서 홀로코스트에 대한 자료, 역사적인 실존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통해 우리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들 앞에 때론 목메임과 분노, 이미 영혼만 남겨진 그들에 대한 추모를 기억하며 살아간다.  이어 다시 관련  작품을  접하고 읽는 동안 다시 분노가 쉼 없이 그치지 않았는데, 독일이 저지른, 히틀러란 개인이 주도한 전쟁의 피해 양상이 시간이 흘렀음에도 많은 상처와 아픔들을 간직하고 살아갔는다 데에 간접적으로나마 그들의 마음을 다독여 본다.   책의 저자는 하이네스트라 불리는 주택을 만나면서 이에 연관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추적하고 관련된 이들과의 만남과 자료를 통해 당시 블릴레스레이퍼르 가의 두 자매인 린테와 야니의 인생을 들려준다.    네덜란드 내 유대인, 유대인인 그들의 입.. 더보기
암살자의 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서로가 적국과 아군이 되어 싸우다 전시가 서서히 나치의 패색이 짙어지던 시기 루스벨트 미 대통령은 카사블랑카에서 '무조건적인 항복'울 받을 때까지 싸울 것을 발표한다. 이에 나치는 자신들의 전쟁이 패배할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합리적인 평화협상'을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 가기 위해 다각도로 모색한다. 이때 연합국 지도자들인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이 한 곳에 모여 회담을 진행할 것이란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이들이 모였을 때 죽일 것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정작 문제는 그들이 언제, 어디에서 모여 회의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때부터 각 정보란 정보를 취합해 모으는 과정과 특수 훈련단들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대해 주도면밀한 부분들을 다루게 된.. 더보기
늑대의 그림자 속에서 1946년 전쟁이 끝났지만 살아가는 일상들의 삶은 불안과 공포, 초조의 연속이었다. 동프로이센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승리한 러시아 군인들과 러시아 민간인들에 의해 한순간에 자신들이 살던 터전에서 쫓겨난 독일 사람들, 그 사람들 대부분은 전장에 차출된 남편을 둔 가정들이 대부분이다. 이 소설을 처음 시작부터 읽기 시작할 때부터 힘들었다. 전쟁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다큐, 이에 관한 많은 것들을 통해 우리들은 전쟁의 참상으로 인해 대부분 힘없고 나약한 민간인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참혹한 지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 소설은 또 다른 감정을 마주하며 바라보게 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어린이들, 많게는 10대부터 아주 어린아이들이고 그들이 추위와 배고픔을 공기와 산소처럼 끼고 살던 그 시대의 막막함들이 연일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