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편선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과 의사 국내에서는 이름이 다소 낯선 작가이자 출간된 작품이 많지 않지만 이미 유명한 작가들인 살만 루시디를 비롯해 수전손택, 우디앨런이 좋아한다고 알려진 저자의 단, 중편으로 구성된 선집이다. 총 5편의 작품들은 인간들의 본능과 욕망, 이성과 광기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학과 아이러니를 표방하며 보여주고 있다. 친구의 아내와 불륜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 점쟁이의 말을 믿는, 아니 믿고자 하는 희망 섞인 감정은 들통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주는 달콤한 말로 들리지만 이는 결국 자신들의 욕망이 이성을 앞서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결과는 끔찍함을 드러낸다. 또한 이것이 분명 아니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말로써 의지 실천을 드러내고 보고자 했던 '회초리'의 다이망은 또 어떤가? 양심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