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로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패거리 문학을 통해 현실비판을 다룬 작품들을 읽으면 때론 이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필립 로스가 걸려낸(?) 이 작품 속에서 다룬 내용들은 신랄하다. 여기에 웃지 못할 풍자와 블랙유머, 멍청한 주위 인사들의 출연까지 합세해 이 모든 일의 전황을 다룬다고 상상하니 정말 웃픈 현실성이 짙은 문학이란 생각이 든다. 우선 이 책을 읽기 전 작품 속에서 다루는 미국의 정세를 알고 읽는다면 훨씬 실감이 날 것 같은데, 왜 저자가 이 작품을 이런 방향으로 썼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미국 헌정 역사상 워터게이트란 사건으로 탄핵되기 전 스스로 물러난 닉슨 전 대통령과 그 주변인물들이 재선을 향한 방향 계획을 잡으면서 선거표를 잡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을 주 내용을 다룬다. .. 더보기 포트노이의 불평 각 나라마다 성에 대한 표현과 인식의 차이는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흔히 알고 있는 동양권에서 다뤄지고 있는 '성'에 대한 표현법과 그것을 둘러싼 환경, 교육과 실 생활에서의 행동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드러내야 하는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생활의 표현이 대부분이었다. 인간의 기쁨 중 하나가 동물과는 달리 서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데서 동물과 다른 점이란 글이 생각난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사랑의 행위를 통해 기쁨과 환희를 느끼며 어쩌면 미래의 내 종족번식의 한 절차의 하나로까지 여겨지는 '성'이란 말에는 이렇듯 여러 가지를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성'이란 단어 그대로 우리가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아무런 타인이나 환경의 제약에 걸림돌 없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