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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소설

암행 - 조선판 다크 판타지 전 병조판서 송치인의 아들인 송현우는 장원급제 이후 친구 이명천의 여동생과 혼인하고 곧 왕으로부터 암행어사로서 활약할 것을 명 받는다.  그러나 결혼한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아내와 부모, 노비들이 끔찍한 모습으로 죽은 현장을 발견하고 그의 눈에 비친 외팔이, 외다리, 애꾸눈을 지닌 자들을 보게 되는데, 그는 그들이 곧 이 범행현장의 범인들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그가 지닌 검이나 주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그는 범인으로 체포되고 옥에  갇히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곧 깨어난다.  이후 옥에서 탈출, 왕실을 보호하는 임무로 수행 중인 천격당의 당주인 소진주를 만나면서 그는 이 사건 전체에 대한 해결을 위해 그녀가 소개한 진원과 '어둠'이란 이름을 지닌 개와 함께 길을.. 더보기
오른쪽에서 두번 째 여름 어린 시절 산 속 빈집에 '네버랜드'란 이름을 붙인 아이들, 그 아이들은 동화 피터팬에 나오는 이름을 차용해 자신들만의 아지트로 삼았다. 10살의 기리를 비롯한 친구들이 즐겁게 놀던 그곳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 아마네가 실족한 사건은 기리가 병원에서 깨어난 이후에 안 사실, 그 이후로 기리는 8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친구들이나 학교 생활 그 어느곳에도 충실한 삶을 이어가지 못한 채 빈 껍데기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아마네의 동생이라며 찾아온 유키네를 만나고 그녀로부터 언니의 죽음은 실족사가 아닌 살인사건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언니의 죽음을 되돌릴 방법으로 타임 리프 제안을 받는다. 과연 기리는 이 모든 사건 전말에 감추어진 비밀을 풀어내고 아미네를.. 더보기
신의 왼손 3 너무도 기다렸지 말입니다.^^ 처음 1. 2부가 출간됐을 때만 해도 바로 나오리란 기대감은 1년이 넘어서야 만나니 큰 윤곽은 기억나는데 세세한 장면은 가물가물, 리뷰를 들춰보고 연결되는 대미의 3부의 결말이 정말 궁금했다. - 잘 들어두길. 샤토버 스크랩에 있는 '리디머 Redeemer(구원하는 자)의 성소(聖所)는 그 이름에 걸맞지 않은 곳이다. 자신의 출생조차 모르는 10살 미만의 어린 소년들이 들어와 일정 나이가 되면 전선으로 나갈 때야 비로소 떠날 수 있는 성소, 주인공 14살의 토머스 케일은 로드 리디머 보스코의 시종으로 학대와 전장폭력에 노출된 채 성장한다. 철저한 고립주의와 개인주의로 키워진 그가 친구 클라이스트, 헨리와 함께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리디머를 죽이고 한 여인을 구하면서 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