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컬러의 세계 영화를 볼 때 등장인물들이 지닌 캐릭터에 매료되어 푹 빠져 보는 경우도 있지만 미장센에 대한 전문가의 탁월한 시선으로 만들어진 구도나 색채들 때문에 오히려 본 영화에 대한 내용보다 더 오래 잔상이 남는 경우가 있다. 시상식에서도 보면 의상, 미술, 조명에 이르는 각 분야별 선정 상이 있을 만큼 영화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주변에서도 흔히 익숙한 컬러 패턴들의 세계는 이 책을 접하면서 다시 새로운 감각을 일깨운다. 이 책은 롤링스턴, 베니티 페어, 가디언 등에 영화 평론을 쓰고 있는 저자의 시네마 컬러 가이드북으로써 50편의 영화에 담긴 색채가 담고 있는 영화 속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여정은 무의식처럼 다가온 컬러가 만든 이들의 세밀한 주도 하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과정이 영화 역사를 들여다보는 .. 더보기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공시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타 강사로 알려진 이선재 저자의 첫 책이다. 제목에서 다가오는 '문학'에 대한 사랑, 그 사랑의 문장들이 문학을 통한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인생에서 마주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들려주고 있다. 태어나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아간다면 더 이상의 좋은 인생은 없겠지만 인생 자체가 행복과 불행을 함께 껴안고 살아가는 것이라 우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희비가 엇갈린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무수히 많은 인생에서 닥치는 어려움들을 문학에서 위안과 위로, 긍정의 마인드를 비롯해 나 자신이 무엇을 위해 향해 가야 하는가에 대한 결심을 응원하고 있다. 익숙한 작품들인 데미안, 노르웨이의 숲, 이방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소년이 온다는 물론 연관 지어 볼 수 있는 한국 작품들과 작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