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릴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단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시리즈 [리처] 시즌 3의 원작 소설로 만나본 작품- 버티고 시리즈 '잭 리처 컬렉션'에 속하는 이번에 출간된 이 소설 속에서도 여전한 잭 리처의 터프함을 느껴볼 수 있다. 13년간 헌병근무로 퇴역한 그가 무기 전문가를 협박해 자신의 이익을 취한 정황이 있는 군사정부 육군 장교를 수사하던 중 부하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그는 그를 죽인다. 그 후 10년이 지난 지금 우연히 마주친 남자를 보게 되니 분명 자신이 죽인 그란 사실에 당혹감과 사실 확인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던 중 DEA(미 마약 단속국)과 연결이 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다. 정부의 사건 철수와 함께 사적으로 움직이는 더피를 수장으로 한 마약단속국은 그들이 추적하고 있는 벡이란 이름을 지닌 러그 수입상을 주목,.. 더보기 작은 자비들 저자의 작품을 접한 독자들이라면 그가 추구하는 장르에서 여러 가지 면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추리 스릴이 추구하는 재미와 반전은 말할 것도 없지만 미국 역사를 토대로 그 안에서 살아가던 인간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탁월한 내용들은 이번 신작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발휘한다. 1974년 보스턴 법 결정에 따라 백인 고등학교 학생과 흑인 학생들의 학교를 인종차별 철폐에 대한 사례로 맞바꾸어 등교할 것을 명한다. 일명 '버싱'이라고 불리는 실제 사건을 토대로 그린 배경 속에서는 저소득층의 불안한 백인가정과 흑인가정들이 주를 이루고 사는 곳이란 점과 이 결정이 부유한 교외에 거주하고 있는 백인층들에 의한 아이러니함을 보인다.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아들이 마약으로 사망한 후 두 번의 결혼 실패를 하고 있는 메리.. 더보기 6시 20분의 남자 전직 미 육군 특수부대 제75레인저연대에 복무했던 트래비스 디바인- 중동,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위험한 전장을 누볐던 그지만 석연치 않은 동료의 죽음으로 제대를 하고 지금은 월가의 애널리스트 말단인 회사원이다. 매 6시 20분 행 기차를 타고 맨해튼으로 출근하는 그의 낙이라면 기차가 한순간 머무는 그 사이에 볼 수 있는 한 주택에 머문 여인의 자태, 그를 비롯한 승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이멜이 도착한다. -여자가 죽었어. 어디서 발신했는지조차 알 수 없는 한 통의 이멜은 하룻밤 지냈던 동료이자 이젠 옛 연인이 된 세라 유즈의 죽음이요, 그가 경찰의 주요 용의자 선상에 오른 것은 물론 전직 퇴역 육군 2성 장군인 에머슨의 협박 아닌 협박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