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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키건

감성이 묻어나는 LED 랜턴 얼마 전 읽은 클레이 키건의 작품 '푸른 들판을 걷다'-​다산북스에서 리뷰대회를 알라딘을 통해 했었다.​아일랜드 풍광이 저절로 떠오를 만큼 인상 깊었던 작품이라 글을 올렸는데, 리뷰대회 3등 당첨이란 메시지를 받고 야호!!!.~    요즘 캠핑 가는 캠핑족들이 많은데, 상품으로 받은 발뷰다 LED등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안성맞춤이다.     그때의 분위기에 따라 불빛 색상 연출도 가능하고 고전풍의 램프를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은 좋은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읽고 싶은 책을 곁에 두고서 잠시 작은 소음에 귀 기울여 본다면 복잡한 도시의 소음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이제 더위도 조금씩 누그러지는 듯한 요즘인데, 가족과 함께 캠핑 계획도 세워봄 좋을 것 같다.. 더보기
푸른 들판을 걷다. [맡겨진 소녀],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국내 독자들에게 아일랜드 문학의 정서를 느끼게 한 저자의 새로운 작품이다.  출간 시기는  위 두 작품보다 먼저 쓴 단편집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총 7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특징 중 하나인 간결한 문장 뒤에 담긴 공간적 배경들이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주변 인물들 간의 대사가 여전히 필치의 힘을 발휘한다는 데에 주목하면서 읽게 되는 것 또한 이번 수록작들도 마찬가지지만 전 작품들에서 보인 분위기와는 조금은 달리 느껴볼 수 있는 초기작이란 점이 더욱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을 논한다면 상실에 대한 회한, 이별이 주를 이루는 각 작품들 속에서 아일랜드의 느낌이 절로 느껴질 정도로 묘사가 집중을 이루고, 그 가운데 여성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