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거니와 반도체 영역에서 유명한 회사가 있는 나라, 타이완- 보통 대만이라고 부르는 나라이자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여행하는 나라 중 한 곳이기에 뉴스를 통해 국제이슈를 들을 때면 중국과 대만이란 두 곳의 확연한 입장차이로 인해 궁금증이 많이 있었다. 이번에 '드디어 만나는 시리즈' 두 번째에 해당하는 내용이 바로 '대만'을 다루기에 익히 알고 있는 정보 외에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던 그들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발전사를 두루 훑어볼 수 있는 좋을 기회란 생각이 든다. 인구 2,300만, 언어만 47종이란 복잡한 면을 지닌 대만에 언제부터 사람들의 정착하며 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관련 자료가 없고 이는 그들의 문자가 없었기 때문이란 사실과 함께 보통 5만 년 전에 시작되었을.. 더보기 키루스의 교육 이 책은 역사상 최초의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군주 키루스 대왕의 일대기를 담을 책이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크세노폰이 작성한 이 글은 메디아 속국에 불과했던 페르시아를 대제국으로 이루기까지 대왕이란 자리에서 그가 어떤 역량을 펼쳤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책 속에는 자기 계발서, 리더로서의 자질, 타인과의 대화와 타협, 피정복민에 대한 처세를 다룬 부분들이 오늘날 여전히 우리들이 받아들여할 부분들이 많음을 느낄 수 있다. 적재적소에 이른 관용과 자비, 타민족 정복 후 처벌에 따른 기준과 정의에 대한 실현, 복종의 개념이 억지로 이뤄내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동조에 우러나게 이끄는 점, 또한 지배자로서의 욕망절제와 대왕이란 자리에서 많은 결단과 내려야 할 때의 고민들을 엿볼 수 있어 고.. 더보기 이반 일리치의 죽음 러시아 대문호 작가 중 한 사람인 톨스토이, 그가 남긴 작품들이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죽음에 관한 철학적인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다. 장편소설의 대가답게 작품 속에 투영된 당시 러시아 시대를 그린 내용들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엿볼 수 있으며 이 작품 속에 담긴 세 편의 단편에서도 여전함을 느낀다. 제목 그대로 이반 일리치라는 인물의 죽음을 다룬 내용은 법원과 법무성에서 일하며 나름대로 성공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느 날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상태가 나빠지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고인에 대한 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그의 자리를 두고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노골적인 모습들, 이해타산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