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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멘탈케어 전문가이자 아이돌과 연습생들의 상담 선생님으로 그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일에 참여한 저자가 그동안 다뤘던 내용들 중에서 새롭게 정리해 출간한 에세이다.

 

 

유행가 가사에 여러 가지 감정들을 드러낸 가사말들을 들어 보면 남녀 간의 서로가 사랑하고 바라보는 감정들이 복합적이고도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첫눈에 반한 상대방이 있는가 하면 두고두고 천천히 상대방의 장점을 높이 보면서 끌리는 타입에 이르기까지 이성에 대한 매혹의 끌림 순간들은 저마다 다르다.

 

 

 

 

 

이런 시기에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고 열정적으로 상대를 갈망하는 연애의 시기와 그 이후에 다가오는 많은 감정선들에 대해 저자는 사례별 예시와 각기 분야에서 발췌한 글을 통해 사랑에 대한 많은 것을 들려준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상대방에게 올인했는데 왜 상대방과 잘 이뤄지지 않을까?, 이는 연애뿐만이 아니라 결혼생활에 이르기까지 상실에 대한 이별의 아픔은 물론 저자는 사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함을 말한다.

 

 

 

 

 

우선적으로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가짐, 더 나아가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나에게 맞도록 상대를 부담스럽게 하지는 않았는지를 돌아보라고 한다.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사랑', 가사말에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란 것이 생각나기도 하고 이별 후에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들은 사실 이별한 커플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겪는  상실의 아픔 또한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만 해서는 안되며 이를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서로의 노력을 해야만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인  예시들이 와닿는다.

 

 

 

 

 

새로운 사랑을 하기 위해서 준비할 수 있는 의지에 관한  글들은 심신을 굳건히 함으로써 언젠가 더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격려의 말로 다가온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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