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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지금의 안부 - 당신의 한 주를 보듬는 친필 시화 달력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 달력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가깝게는 은행이나 거래처, 또는 다양한 의미 있는 달력을 원하는 분들이 다방면으로 찾게 되는 달력-

 

 

달력의 형태도 일력부터 한 달의 날짜가 모두 담겨있는 것에 이르기까지 개인별 취향마다 선택이 다른 것도 달력을 고르는 재미가 아닌가 싶다.

 

 

여기에 직접 그리고 쓴 달력을 마주 보고 대한다면 그 또한 새롭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인들에게  정서적인 따뜻함을 지니게 하는 대표적인 시인인 나태주 님의 '지금의 안부'란 제목으로 맞은 달력을 만난다.

 

 

 

 

 

한국인들의 인상성이 깃든 말 중에 안부란 말이 지닌 의미에는 많은 감정이 들어있다.

 

 

걱정스럽고 염려되고 아니면 인사치레라 할지라도 상대방에 대한 관심의 여부를 드러내는 말이기에 시인의 시를  직접 모티브로 삼은 그림과 글은 감상을 넘어선 마음의 안정감을 심어준다.

 

 

 

1주 1시, 일주일을 채우는 다정한 시선들이 담긴 안부 한편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새 52주가 훌쩍 넘어간다.

 

 

 

 

 

 

 

특히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솜씨는 시와 정말 잘 어울렸고 스프링 제작으로 만들어져 손쉽게 넘길 수 있는 점과 앞면과 뒷 면이 같은 내용이지만 동봉된 일 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달력, 여기에 엽서와 스티커, 나의 안부 노트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알찬 선물세트로 안성맞춤이다.

 

 

 

 

 

 

 

 

나만의 공간에서 넘기는 재미와 스케줄을 짤 때의 편리성은 물론 잠시 시와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여러모로 알찬 구성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년 달력을 준비하고 있거나 지인들에게 선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시인이 건네는 안부가 담긴 선물세트를 선물하면 어떨까?

 

 

 

2024년 포스터 달력 초판한정인만큼 주는 이도 받는 이도 서로가 기분 좋게 나눌 수 있다는 것, 안부의 진정한 마음이 담긴 선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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