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가 제일 잘한다고, 잘 알기에 행한 행동들이 어떤 경우엔 실수로 이어지면서 정말 충격으로 와닿아 나 자신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를 맞을 때가 있다.
훗날 다시 찬찬히 되새겨 볼 때는 아차! 하는 나 스스로의 잘못을 알게 되면서 후회하는 일들이 살다 보면 있지만 과연 우리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자만심 내지는 어리석음에 빠지는 것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있을까?
뇌신경학자인 저자가 다룬 이 책에서 보인 내용들에서 총 12가지 혁신적인 방법을 소개하며 위리의 사고를 유연한 유머와 함께 들려준다.
흔히 자전거에 대해 그려보란 예시에서는 매일 내지는 자주 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그린 사람들이 얼마 없다는 사실들, 과거보다 많은 정보를 접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처럼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물건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뇌에 대한 활동들과 기억에 관한 부분들을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과거보다 많은 정보력 덕에 많은 부분에서 보다 편하고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많은 지식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더 행복 해졌는가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는 개선이란 차원에서 과학이 담당하는 역할에서 충분하지만 정작 인간 내면의 구원은 이끌지 못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믿는다는 것 자체에 대한 부분을 들려준다.
저자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이러한 간단한 문제는 물론이고 복잡한 문제들이 알고 보면 오해와 착각 속에 있다는 사실과 끝까지 듣지 않고도 몇 마디만 들어도 이해했다고 믿는 사실을 견제한다.
우리들은 현재를 유지하는 데에 익숙한 가운데 습관적 사고에만 갇혀 살기에 더욱 그러하다는 사실들은 앞으로 나아갈 때 변화된 모습이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제시한 저자의 내용들을 읽노라면 어느덧 나 자신은 물론이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에게 많은 지식을 흡수하면서 생긴 오류들은 점차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인정해야 한다는 말엔 공감을 산다.
제시한 12가지 함정들을 살펴보면 가장 최상위 자리에 있다는 인간들이 그리 현명하지만은 않다는 사실들을 깨닫게 되는데 이 책에서 보인 것들을 참고 삼아 더 창의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발상의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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