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입장, 주빈국 초대 강연과 영문으로 이름 적어내면 멋진 아랍 문자로 탄생하는 내 이름(한 시간 정도 기다려 받았다./아랍 인형도 즉석에서 만들어 주셔서 갖고 옴)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도 다른 분과 얘기를 나누셔서 사진만 찍고 온 출판사(어크로스, 블루홀 식스, 소미미디어(최초딩 님 못뵈서 아쉬움),
그리고 문동의 독파코너와 슬램덩크 코너는 신선함과 동시에 많은 분들의 손길이 책으로~~책을 향한 손길이 바빠 보였다.
김진명 작가님, 이해인 수녀 님 사인회와 강연 또한 빠질 수 없는 장면!
문학동네 독파 챌린지 프로그램 : 문학동네가 하고 있는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이다.
한 달에 두 번, 선정된 책들 중 읽고 싶은 책들을 각자 준비(문동 스페셜 리딩 구매도 있다.) 하고 날짜에 맞춰 읽어나가면서 작가(한국작가)나 번역가들과 줌 토크를 통한 작품 해석과 해설에 대한 이야기와 궁금증도 묻고 미션을 통해 느낀 점들을 올리면서 작품에 대한 여러 느낌들을 읽는 즐거움도 있다.
문동북클럽 가입 회원은 일 년간 독파 회원 자격으로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타 출판사의 지원도서도 있는 만큼 (앰버서더에 한함) 다양한 책들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계절별 맞는 작품을 소개한 코너)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빨가 머리 앤' 전집 출간을 하면서 도서전에서 앤의 방을 부스 안에 꾸몄다.)
(다산북스에서 박경리 작가의 작품 '토지'를 10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하면서 전시한 홍보코너)
(별마당 도서관 내부 전경/ 여기 저기 사진 찍는 분들로 인산인해)
작년엔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엔 목표 달성, 사진 인증샷 남기느라 여기저기 카메라 셔터가 쉴 새가 없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책에 대한 애정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독서 인구가 줄어든다는 말보다는 희망의 빛이 더 많음을 느낀다.
오늘도 뿌듯하게 돌아보고 온 도서전, 내년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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